우스트히즌, LIV 골프 떠난다…내년 DP월드투어 복귀 전망

최고관리자2026-10-23 01:00:02조회 1
2010년 디오픈 우승자 루이 우스트히즌이 LIV 골프와 결별한다.

영국 BBC에 따르면 우스트히즌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LIV 골프를 떠나기로 했다”며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 가운데 하나였다”고 밝혔다.

44세인 우스트히즌은 앞으로도 몇 년간 경쟁력 있는 골프를 이어갈 수 있다고 판단했고, 이를 위해서는 자신이 직접 일정을 조절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우스트히즌은 2010년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에도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다섯 차례 준우승했고 세계랭킹 4위까지 오르는 등 세계 정상급 선수로 오랫동안 활약했다.

LIV 골프를 떠나는 우스트히즌은 내년 시즌 DP월드투어로 복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LIV 골프에서는 이탈하는 선수들이 잇따르고 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토마스 피터르스, 아브라암 안세르, 다비드 푸이그, 아드리안 메롱크가 이미 LIV 골프를 떠났고 우스트히즌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주에는 전 세계랭킹 1위 욘 람도 LIV 골프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선수 이탈이 이어지는 배경에는 LIV 골프의 불안정한 상황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지원을 중단하면서 LIV 골프는 미국에서 연방 파산법 제11조에 따른 파산 보호를 신청한 상태다.

DP월드투어 역시 LIV 골프에 계속 남는 선수들에게 내년 시즌 회원 자격을 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압박하고 있다.

다만 LIV 골프는 내년 시즌에도 대회를 이어가기 위해 자금 확보에 나섰다.

투자회사 BC 파트너스 크레딧으로부터 3억달러, 약 3천980억원의 자금을 마련했고 지분 투자에 참여할 선수들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급 선수들의 이탈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스트히즌까지 떠나면서 LIV 골프의 내년 시즌 운영과 선수 구성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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