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필라델피아 데뷔전부터 승리…디펜딩 챔피언 뉴욕에 106-100 역전승

최고관리자2026-10-22 01:00:02조회 3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이적한 르브론 제임스가 자신의 24번째 NBA 시즌 개막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필라델피아는 21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동부 콘퍼런스 원정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뉴욕 닉스를 106-100으로 꺾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뉴욕에 완패했던 필라델피아는 전력 보강 이후 첫 경기부터 설욕에 성공하며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제임스는 조엘 엠비드, VJ 에지컴, 제일런 브라운, 타이리스 맥시와 함께 선발로 나서 14점, 7어시스트,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득점에서는 맥시가 28점으로 팀을 이끌었고, 보스턴 셀틱스에서 이적한 브라운도 19점과 6어시스트를 보태며 승리에 힘을 실었다.

필라델피아는 전반을 54-58로 뒤진 채 마쳤지만 3쿼터에서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뉴욕의 득점을 18점으로 묶은 사이 29점을 몰아쳐 83-76으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갔다.

뉴욕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쿼터 종료 4분 46초를 남기고 칼 앤서니 타운스의 3점슛이 터지면서 95-96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곧바로 엠비드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이어 에지컴이 자유투를 넣고 맥시가 덩크를 꽂아 104-98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제임스는 경기 후 NBC와의 인터뷰에서 “새 팀에 합류한 지 2주가 조금 넘어서 아직 리듬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면서도 “우리 팀의 경기 방식이 마음에 들고 오늘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함께 MVP에 선정됐던 뉴욕의 제일런 브런슨은 21점을 넣었지만 야투 성공률이 31.6%에 머물렀다.

뉴욕은 경기 전 홈에서 지난 시즌 우승 배너 게양식을 진행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개막전 패배로 웃음을 이어가지 못했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16-104로 꺾었다.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샌안토니오에 밀려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새 시즌 첫 경기에서 설욕했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정규시즌 MVP에 오른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32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까지 3점슛 12개를 성공시키며 93-80으로 앞섰고, 4쿼터에서도 리드를 지켰다.

샌안토니오는 골밑 공격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오클라호마시티의 수비에 여러 차례 막혔다.

스테폰 캐슬이 28점으로 분전했으나 빅토르 웸반야마는 12점, 13리바운드에 그쳤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도 보스턴 셀틱스를 121-113으로 꺾고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을 45-58로 뒤졌던 디트로이트는 후반부터 추격에 나섰고, 4쿼터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자본테 그린이 역전 3점슛을 포함해 19점을 기록했고, 제일런 듀런이 22점, 덩컨 로빈슨이 21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필라델피아에서 보스턴으로 이적한 36세 베테랑 폴 조지는 38점을 쏟아냈지만 팀의 역전패를 막지는 못했다.

사진 = A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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