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국수산맥배 결승 진출…리웨이칭 상대로 두 번째 우승 도전

최고관리자2026-10-21 01:00:02조회 7
신진서 9단이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결승에 올라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신진서는 20일 전남광주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제12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4강에서 중국 왕싱하오 9단을 219수 만에 흑 5집반승으로 꺾었다.

흑을 잡은 신진서는 좌변 전투에서 우세를 확보한 뒤 우변에서 중앙으로 이어지는 큰 집을 형성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번 결승 진출은 국수산맥배 통산 다섯 번째다.

신진서는 7회 대회부터 10회 대회까지 4년 연속 결승에 올랐고, 2022년 8회 대회에서 한 차례 정상에 섰다.

이번에 우승하면 4년 만에 대회 두 번째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다.

신진서는 대국 후 전날 저녁 식사 뒤 왕싱하오를 상대로 연구하며 준비했다며 결승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결승 상대는 중국 리웨이칭 9단이다.

리웨이칭은 이날 열린 또 다른 4강에서 일본의 쉬자위안 9단을 149수 만에 불계승으로 제압했다.

지난 대회 4강에서 탈락했던 리웨이칭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세계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 전적에서는 신진서가 크게 앞선다.

신진서는 리웨이칭을 상대로 최근 4연승을 포함해 통산 7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결승전은 21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우승 상금은 1억원, 준우승 상금은 4천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이며 이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사진 = 한국기원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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