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챔피언십 22일 개막…김시우·임성재, 유럽 강자들과 우승 경쟁

최고관리자2026-10-21 01:00:02조회 6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22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열린다.

2017년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에는 KPGA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과 DP월드투어 소속 정상급 선수 90명 등 총 126명이 출전한다.

총상금은 400만달러다.

우승자에게는 68만달러, 약 9억550만원의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이 주어지고 2027∼2028년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출전권도 확보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1천300점과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 835점도 함께 얻는다.

출전한 KPGA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2027년 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국내 남자 프로골프 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의 총상금을 자랑하는 만큼 출전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국내 팬들의 가장 큰 관심은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시우와 임성재에게 쏠린다.
세계랭킹 14위 김시우는 올 시즌 PGA 투어에서 준우승 3차례를 포함해 11번 톱10에 진입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지난해 팬들의 응원이 인상적이었다며 올해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임성재도 6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나선다.

올 시즌 PGA 투어에서 6차례 톱10에 들었고 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권까지 따냈다.
임성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인연이 깊다.

2019년 첫 출전에서 우승했고, 2023년에는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공동 42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한국 무대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특별한 대회라며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두 선수의 우승 경쟁에 맞설 DP월드투어 선수들도 강력하다.

지난 7월 디오픈 정상에 오른 뉴질랜드의 라이언 폭스를 비롯해 올 시즌 DP월드투어 3승으로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1위를 달리는 에우헤니오 차카라, 시즌 2승을 기록한 케이시 자비스 등이 출전한다.

KPGA 투어 선수들도 안방 우승에 도전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신상훈은 올 시즌 1승과 함께 8차례 톱10에 진입하며 가장 안정적인 성적을 냈다.

최근 더채리티 클래식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정찬민과 올 시즌 2승씩을 기록한 장유빈, 최찬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 포인트 17위 김성현과 36위 김백준이 불참하면서 엄재웅과 김우현이 차순위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포인트 1천300점이 주어지는 만큼 시즌 대상 경쟁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

신상훈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대회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라며 현재의 좋은 흐름을 이어 우승까지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김시우와 임성재가 PGA 투어의 자존심을 세울지, DP월드투어 강자들이 정상에 오를지, 혹은 KPGA 선수들이 안방 우승을 지켜낼지가 이번 대회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사진 = Getty Images, AFP, AP, KPGA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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