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대표팀 무단 이탈로 30일 출전정지…벌금은 38만원

최고관리자2026-10-21 01:00:02조회 4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표팀 캠프를 무단 이탈한 데 대해 출전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20일 징계위원회가 협회 규정을 고의로 한 차례 위반한 호날두에게 30일 출전정지와 제재금 255유로, 약 38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달 28일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노르웨이전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이어 이달 2일 덴마크전을 앞두고 조르지 제주스 감독이 선발로 기용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대표팀 캠프를 무단으로 떠났다.

이후 호날두는 SNS를 통해 제주스 감독이 두 차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대표팀을 떠난 이유를 설명했다.
노르웨이전에 출전시키겠다는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고, 기자회견에서 발표하기로 합의했던 내용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것이 호날두의 주장이었다.

다만 그는 팬들에게는 사과하면서 대표팀 은퇴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포르투갈축구협회도 호날두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징계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협회 규정상 국가대표 의무를 다하지 않거나 소집 도중 무단으로 이탈한 선수에게는 벌금과 함께 1∼6개월의 출전정지가 내려질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징계는 실제 경기 출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미 잠정 출전정지 상태였던 호날두의 30일 징계는 덴마크전이 열린 현지시간 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이에 따라 징계는 이달 말 해제될 예정이며, 11월 A매치 출전 가능성은 열려 있다.

호날두가 빠진 뒤에도 포르투갈은 네이션스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며 4전 전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포르투갈은 11월 15일 덴마크, 18일 웨일스와 맞붙는다.

제주스 감독도 앞서 “호날두가 원한다면 대표팀에 돌아올 수 있다”고 밝힌 만큼 복귀 가능성은 남아 있다.

제재금 역시 호날두의 수입 규모와 비교하면 상징적인 수준이다.

스카이스포츠는 호날두가 알나스르에서 하루 약 48만8천파운드, 약 8억6천500만원을 벌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번 벌금은 연봉 기준으로 약 39초 만에 벌 수 있는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 AI 생성 이미지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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