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3년 34억원 ‘역대 최고 대우’…kt와 네 번째 동행
kt는 19일 이강철 감독과 계약기간 3년, 총액 3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은 10억원, 연봉은 8억원이며 모두 보장 금액이다.
이번 계약으로 이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LG 트윈스와 3년 총액 30억원에 계약한 염경엽 감독을 넘어 KBO리그 감독 최고 대우 기록을 새로 썼다.
이 감독이 kt와 계약서에 사인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두산 베어스 코치로 활동하던 2018년 10월 kt와 3년 총액 12억원에 처음 계약했고, 부임 두 번째 시즌인 2020년 팀을 창단 첫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이후 kt는 이강철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강팀으로 성장했다.
2021년에는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했고, 2024시즌까지 매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2023년 10월에는 당시 현역 감독 최고 대우였던 3년 총액 24억원에 세 번째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 속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올해 곧바로 반등했다.
kt는 정규시즌에서 90승 49패 5무, 승률 0.647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구단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이 감독과의 재계약을 마무리하며 선수단에 힘을 실었다.
이 감독은 “올해 그룹과 구단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구단과 코치진, 선수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며 “더 높은 곳에서 올 시즌을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계속 우승 경쟁을 하는 강팀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이강철 감독은 염경엽 LG 감독의 30억원, 김태형 전 두산 감독의 28억원, 이범호 KIA 감독의 26억원을 넘어 프로야구 사령탑 계약 규모 역대 1위에 올랐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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