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e스포츠]'배그 모바일' 국대, 결선 초반 6위권 출발…중국 단독 선두

최고관리자2026-09-28 13:00:01조회 20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 출격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결선 첫날 초반 매치를 소화하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돌입했다. 대표팀은 전현빈, 송수안, 박상철, 김준하를 선발로 내세워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이번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중 유일한 배틀로얄 장르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28일 일본 아이치현 국제 전시장(Aichi Sky Expo)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총 12개국 대표팀이 집결해 이틀간 12개 매치를 치르는 대혈투에 돌입했다.

결선의 문을 연 매치1은 에란겔에서 시작됐다. 비행 경로는 동쪽 노보에서 서쪽 쿼리로 가로질렀고, 첫 안전구역은 갓카 중심으로 잡혔다. 팜 인근을 초기 파밍 거점으로 잡은 대한민국은 안정적으로 파밍을 마친 뒤, 자기장이 페리 피어 방면으로 쏠리자 전략적인 이동을 시작했다.

승부처였던 여섯 번째 자기장부터 상위권 경쟁이 본격화됐다. 대한민국은 유연한 이동과 함께 날카로운 킬 캐치로 중앙 진입로를 뚫어냈다. 그 사이 중국은 중화 타이베이와 인도네시아를 연달아 정리하며 킬 포인트를 쓸어 담았다. 대한민국은 거점 싸움 도중 홈팀 일본의 견제에 발목을 잡히며 아쉽게 치킨 경쟁에서는 이탈했다.

매치1 치킨은 무서운 교전 집중력으로 9킬을 올린 중국이 차지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에란겔에서 이어진 매치2 역시 초반 불필요한 교전을 피하고 중후반 순위 방어에 집중하는 신중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인도네시아의 화력을 버티지 못한 말레이시아가 가장 먼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자기장은 맵 중앙 로족 서쪽 능선으로 형성됐다. 중심부 거점을 선점하지 못한 대한민국은 동쪽 외곽을 깎아 들어가는 돌파구를 모색했으나, 좁혀오는 자기장과 주변 팀들의 집중 사격에 가로막혀 2점 획득에 그쳤다.

매치1 승자 중국은 매치2에서도 압도적인 교전력으로 다수의 킬을 쓸어 담았고, 파키스탄 역시 과감한 난전 유도로 킬 포인트를 대거 챙겼다. 난타전의 최종 승자는 교전 틈새를 절묘하게 공략한 태국이었다. 태국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매치2 치킨을 뜯어내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결선 초반 2개 매치를 마친 결과, 중국이 막강한 킬 화력과 높은 순위 방어를 앞세워 2위권과 10점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매치1에서 많은 확보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던 대한민국은 매치2의 조기 탈락으로 인해 종합 6위권에 머물렀다. 대표팀은 남은 매치를 통해 본격적인 반등을 노린다.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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