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6%가 걸렸다…KIA 네일 vs LG 톨허스트, 준PO 1차전 선발 맞대결
KIA는 제임스 네일, LG는 앤더스 톨허스트를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5전 3승제로 치러진 역대 17차례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른 경우는 12차례로 70.6%에 달한다.
최근 흐름은 더 극명하다. 최근 10차례 5전 3승제 준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을 잡은 팀이 9번이나 시리즈 승자가 됐다.
KIA 선발 네일은 올 시즌 31경기에서 183이닝을 던져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KBO리그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낸 네일은 2024년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한 투수이기도 하다.
LG를 상대로는 3시즌 통산 11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58을 남겼다.
문정빈도 네일을 상대로 8타수 5안타, 타율 0.625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박해민은 타율 0.160, 신민재는 0.125, 구본혁은 0.091에 그쳤고 송찬의는 아직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LG 선발 톨허스트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63⅓이닝을 소화하며 12승 1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KIA를 상대로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했던 만큼 시즌별 상대 성적 차이가 크다.
LG는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첫 경기에서 끝나면서 톨허스트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KIA 타선에서는 해럴드 카스트로가 톨허스트를 상대로 7타수 3안타, 타율 0.429를 기록했고 3안타 가운데 2개가 2루타였다.
LG가 가장 경계하는 타자는 김도영이다.
염경엽 LG 감독이 이번 준플레이오프의 핵심 승부처로 김도영 봉쇄를 꼽은 가운데, 김도영은 톨허스트를 상대로 타율 0.222에 머물렀지만 지난 3월 31일 잠실 LG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김선빈은 톨허스트를 상대로 타율 0.231, 한준수 0.182, 박민 0.143, 나성범 0.083으로 상대적으로 약했다.
1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70%를 넘는 만큼 네일과 톨허스트의 선발 맞대결이 시리즈 초반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사진 = 연합뉴스 / AI 생성 이미지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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